[2014겨울] 필리핀 영어캠프 박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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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ME 작성일14-02-11 14:54 조회2,42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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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부를 통해 알게 되어 영어캠프를 오게 되었어요. 처음엔 진짜 방할 때 즐길 거 많다고 안 올라 했는데 오고 나니까 좋은 선택이었어요.
영어 학원에 있는 원어민 선생님이랑 수업 시간에 말 걸면 대답하고 잘 알아듣기 힘들었다. 필리핀은 영어 쓰고 다른 애들도 많이 갔다 왔다니까 내 입을 틀 수 있을 지 궁금했다.
매일 8시간 정도 영어선생님과 마주하고 1:1 수업 땐 자꾸 말을 거니까 익숙해진다. 외국인이랑 얘기 할 때 내가 못 알아들어 답답해 할 거 같아서 머뭇거리는데 이제 소통이 재미있다.
그리고 인솔교사 선생님들 처음엔 잘 몰라서 그렇지 지내면 지낼수록 모두 챙겨주시고 친근했어요. 집에 가서도 연락 할겁니다.
캠프 ACTIVITY로 몰에 가서 가족 기념품 살 수 있어서 뿌듯했어요. 몰은 우리나라랑 다를 게 없었지만 나라 환경, 배경은 확실히 다른 것 같아요. 열대지방인 것 알지만 확실히 덥긴 더웠어요. 살 안타려고 노력했는데 제발 한국에선 탔다는 소리 안 들었으면 좋겠어요. 매일 골고루 한국 밥 마음껏 먹으니까 살이 더 찌는 것 같아요.
그래도 처음 캠프 만족해요.
소명 중학교 2학년 (박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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