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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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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20 01:44 조회72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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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12조 지민, 이윤지, 박송빈, 김채민, 김연송, 최지원, 이나경, 강다현 인솔교사 박금지 라고 합니다. 

 

오늘은 벌써 캠프에 온지 2주가 되는 날 입니다! 벌써 반이나 지나갔다는 것이 믿기지도 않고 반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이 아쉽기도 한데요, 아이들과 2주뒤면 헤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마음 한켠이 슬퍼집니다. 그동안 아이들과 울고 웃으면서 많은 활동을 함께 했기에 정이 많이 들기도 하고 서로에게 익숙해 지기도 했습니다. 캠프처음에 매일매일 울던 아이들도 이제는 언제 그랬냐는 듯 친구들과 잘 지내며 씩씩하게 수업을 듣고 저에게 장난도 치는 것들이 나중에는 너무 그리울 것 같습니다. 

 

오늘 체육시간에는 아이들이 피구를 했습니다. 오랜만에 뛰노는 체육시간을 가지니 아이들 모두가 신이나 공을 던지고 놀았습니다. 아이들은 지치지도 않고 계속 피구를 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모두가 오늘 피구가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해맑게 웃으며 뛰노는 모습을 보니 제가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아이들도 한바탕 뛰고 난 뒤 손을 씻고 물을 마시고 세수도 하고 다시 수업을 하였습니다. 체육시간 후 피곤할 법도 한데 아이들은 수업을 평소처럼 열심히 들었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의 연극을 선보이는 날입니다~ 오늘은 내일을 위한 리허설을 했는데요, 아이들 모두가 제 역할을 열심히 해주어서 연극이 훌륭하게 완성되었습니다. 내일 아이들의 연극을 볼 생각에 기대가 너무 되는데요~ 아이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율동을 만들고 연습을 해서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방 아이들 모두가 연극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녁에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는데요~ 다른 방 친구들과 과자파티를 했습니다^^ 새로운 친구들과 자기소개도 하고 좋아하는 것들도 공유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친해진 후, 아이들은 마피아 게임을 다같이 했습니다. 더 많은 친구들과 마피아 게임을 하니 즐거움이 더 배가 됬던 것 같습니다. 방에서는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답니다. 새로운 친구들이라서 어색하면 어쩌나 했지만 아이들이 어찌나 빨리 친해지던지!!! 제가 할일이 없었습니다. 같은 반인 친구들도 있고 아닌 친구들도 있지만 앞으로 남은 2주동안 아이들이 더 많은 친구들이 생겨 더 즐겁게 보냈으면 하는 바램에서 마련한 자리였습니다. 아이들 모두가 좋아해서 저도 뿌듯했습니다.

 

**오늘 아이들의 하루를 바라보고 쓴 개인별 코멘트 입니다~^^

 

지민 

지민이는 아침에 미역국이 나와서 밥을 맛있게 먹었답니다. 지민이는 미역국을 좋아하고, 심지어 미역국을 만들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오늘도 지민이는 밥을 맛있게 먹어서 하루종일 배가 든든했답니다. 지민이는 오늘 체육시간에 저와 짝을 이루어서 짝피구를 하였답니다. 공을 요리조리 피해 지민이와 함께 피구를 하니 저도 오랜만에 활기찬 기분이 들었습니다. 지민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저도 행복했고, 지민이도 오늘 선생님과 함께 피구를 해서 너무 재미있었다고 하였습니다. 

 

이윤지 

윤지는 오늘 체육시간에 피구를 한 것이 정말 즐거웠다고 하였습니다. 윤지는 오늘 피구 경기에서 최후의 1인으로 남아 팀을 승리시켰답니다. 다른 학년 언니, 오빠들도 조금 있었을 텐데 윤지가 혼자 남아 이겼다고 해서 저도 깜짝 놀랐었답니다. 윤지는 오늘 저녁 과자파티때 엄마가 싸주신 미역국을 먹었습니다. 윤지는 오늘 친구들과 함께 과자파티 할 때 춤도 추었답니다. 윤지가 좋아하는 춤을 추니 윤지는 입가에 미소를 감출수가 없었답니다~^^

 

박송빈

송빈이는 오늘 이른 오후까지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약을 먹고 조금 쉬고 나니 컨디션을 회복 했습니다. 오늘 저녁 다른 방 친구들과 과자파티를 할 때에는 춤을 열심히 추면서 춤실력을 뽐냈답니다. 송빈이는 친구들과 있을 때 분위기 메이커랍니다. 오늘도 귀여운 표정을 지어보이며 친구들을 웃게 만들었습니다. 항상 방 분위기가 우울하거나 침체되어 있을 때에도 송빈이가 친구들을 으쌰으쌰 해서 다시 밝은 분위기로 만든답니다~

 

김채민 

채민이는 오늘 저에게 가장 좋아하는 선생님에 대해 말했습니다. 채민이는 현지선생님과 함께 하는 1대 4 수업이 가장 재미있다고 하였습니다. 스피킹을 좋아하는 채민이라서 조금 더 자유롭고, 소수의 반을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채민이는 오늘 어머님께 받은 편지를 보고 이제부터 수업시간에 가위를 가지고 장난을 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엄마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싶지 않다고 하였습니다. 정말 채민이 마음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김연송

연송이는 오늘 피구에서 2등을 했다고 자랑했습니다. 연송이는 햇빛을 받으면 피부가 잘 빨게지는 편인 것 같아서 저는 연송이에게 모자를 쓰고 썬크림도 꼭 바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연송이는 오늘 피구에서 2등을 했답니다. 항상 공부면 공부, 체육이면 체육 모든지 열심히 하는 연송이가 너무 대견합니다^^ 연송이는 오늘 연극 리허설을 하였습니다. 내일 연송이의 연극 무대를 볼 생각에 너무 기대가 됩니다^^

 

강다현

다현이는 오늘 피구가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활동적인 다현이는 체육시간을 항상 기다렸던 것 같은데요~? 오늘도 다현이는 체육시간에 공도 열심히 던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수업에 활기를 불어 넣었습니다. 짝 피구에서도 다현이는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오빠와 짝이 되었지만 다현이가 오히려 리드를 하면서 게임을 이끌어 나갔습니다. 오늘 체육시간에 열심히 한 다현이가 피곤할 것 같아 오늘 저녁 다현이에게 비타민을 먹으라고 하였습니다! 

 

이나경

나경이는 오늘 대경이라는 남자학생과 함께 짝이 되어 짝피구를 하였습니다. 나경이가 체육시간에 활동적인 모습을 보니 저도 나경이는 오늘 멍멍이를 채민이에게 빌려주고 자기는 채민이의 돌고래를 안고잤습니다. 나경이는 오늘 아이들이 무서운 이야기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자기는 무서운 이야기를 들으면 나중에 잠을 못잔다고 하였습니다, 무서운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아하는 학생들은 노래를 들었답니다~^^

 

최지원

저는 오늘 지원이와 좋아하는 스포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았습니다. 지원이는 전반적인 스포츠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테니스를 좋아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 피구를 하는 것에 대해 아쉬워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지원이는 최선을 다 했답니다! 최후의 3인 까지 남았었답니다. 지원이는 던지는 것은 자신이 별로 없지만 피하는 것은 잘 한다고 하였습니다. 더웠지만 최선을 다하는 지원이를 보니 너무 대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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